지하생활자's Blog
지하생활자의 수기

작업관리자 간단 활용

프로그램가이드 2008/08/28 03:35 by 지하생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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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리빙포인트 느낌으로



작업관리자는 말 그대로 사용자로 하여금 윈도우가 하고 있는 작업/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여름하늘님의 개념찬 리뷰이어지고 있으니 참고할분은 참고하시고...

오늘 할얘기는 그것보다 더쉬운 그냥 실용예제 두개.

일단 작업관리자 호출은 Ctrl+Alt+Del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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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1. 윈앰프 재생목록이 날아갔을땐

윈앰프의 재생목록이 날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음악방송주소를 무심코 클릭했다거나 탐색기에서 무심코 음악파일을 더블클릭했다거나 등등.
이전에 공들여 골라놨던 재생목록 한다스가 허무하게 날아가는 순간이다.
그러나 작업관리자에서 강제종료시키면 살릴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 탭 말고
[프로세스] 탭에서 winamp.exe를 찾아 [프로세스 끝내기(E)] 버튼을 클릭.
그리고 다시 실행시키면 이전의 재생목록을 볼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에서도... 아마 될거다.



2. 작업표시줄및 탐색기가 응답없음등 빌빌거릴땐

가끔 컴이 먹통이 될때가 있지. 딴건 되는데 작업표시줄 안눌러지고 그럴때. 그럴땐 나를 생각해... 가 아니고
  • 작업관리자의 [프로세스] 탭에서 explorer.exe를 강제종료
    (작업표시줄이 없어지지만 쫄지말고)
  • [응용 프로그램] 탭에서 [새 작업(N)] 버튼 클릭
  • explorer 입력
그러면 새로운 작업표시줄과 탐색기를 사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열려있던 탐색기 창이 모조리 닫힌다는 거...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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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 - 김소연, [마음사전] 중

도서 2008/08/17 20:30 by 지하생활자
'외로움'과 '쓸쓸함'의 끝자락에는 능동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지만, 권태는 그렇지 않다. 고독에게 파먹히고 있으면서도 파먹히는 제 살을, 대안 없이, 게으르게 바라볼 때가 '권태'의 상태다. 아무것도 진단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권태는 늘 만만한 상태에서 지속되고 발전된다. 권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일은 천장을 응시하며 벽지의 연속된 무늬를 하나하나 세는 것이다. 외로움이나 쓸쓸함에는 있는 통증조차 권태에는 없다. 괴로운 상황이 괴롭지 않게 여겨진다는 그 점 때문에 권태는 조금 더 위험하다. 외로움은 약 없이도 회복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회복되지 않더라도 약 없이 살아지지만), 권태로울 때는 최소한, 외로움이란 외투로 갈아입어야 마음을 회복할 기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 (93-94)
시작을 선언한지 근 한달만에 쓰는 실용프로그램 가이드 첫글, 오늘의 주제는 작업표시줄.

인데 어째 작업을 잘 표시해주질 못한다. 맥이나 비스타를 쓴다면 좀더 나은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지만 (둘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여기서 다루지 않는 소프트웨어'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우리의 보수적 유저들 컴퓨팅환경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윈도우 XP + 익스플로러 6.0 을 생각해 보자.

이를테면 한글에서 보고서를 쓴다. 네이버에서 관련자료를 찾는다. 서너개의 새창 검색결과, 그림좀 넣어볼까 하고 포토샵도 열어본다. 아차 다른 수업 피피티도 만들어야 된다. 할일들은 메모장에 적어야지. 그러다보면 작업표시줄은 금세 시궁창이 된다... 이정도 되면 무한 알트탭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밖에 없다. (한가지 누구나 다아는 팁이라면 팁인데 Alt+Tab 누르다가 전환순서를 역방향으로 하려면 Shift+Alt+Tab을 쓰면 된다)

XP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같은 프로그램에서 연 페이지는 하나의 버튼에 나오게 하는데 이건 이것대로 환장하게 불편하다. 클릭을 무려 두번씩이나 해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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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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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에 도입된 [같은 종류의 작업 표시줄 단추를 그룹으로 표시] 옵션 적용




자 정리해 보자. 문제는 무엇인가:
  • 절대공간이 너무 좁다
  • 작업들 간 연관성을 작업표시줄이 전혀 대변해주지 못한다
  • 니가 쓸데없이 많은 일을 벌려놓고 있다



1. 절대공간이 너무 좁다.

그럼 공간을 늘리면 된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17인치 이상의 큰 모니터를 쓰면서도 (위의 그림도 1600x1200 환경이다) 작업표시줄은 여전히 한 줄로 고정시켜 놓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넓은 작업공간을 확보하고 싶은 심산인가? 확실히 작은 모니터 쓰던 시절 (1024x768 이하) 에는 그럴 필요가 있었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다. 그런 걸 원한다면 프로그램, 이를테면 익스플로러의 쓸데없는 공간부터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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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상자와 메뉴바 주소창 등을 한줄에 넣어도 그렇게 좁지 않다. 상태창도 잘 안보면 빼자.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두 줄짜리 작업표시줄을 쓰고 있다.

작업표시줄에서 우클릭 ==> 작업 표시줄 잠금(L) 해제 ==> 드래그해서 2줄 정도로 설정 ==> 다시 잠금 설정.

이것만으로도 훨씬 쾌적한 작업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문서 제목은 보면서 작업해야지 않겠는가? 알트탭의 바다에서 길을잃는것보단. 그리고 이렇게 두줄을 만들어 놓으면 트레이 시계에 날짜와 요일도 나와서 한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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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문서를 열어보고 있는지 누구랑 대화하는지는 알 수 있다




2. 작업들 간 연관성을 작업표시줄이 전혀 대변해주지 못한다.

음 이건 쉽잖은 문제다. 윈도우가 알아서 작업간 연관성을 학습해서 스마트하게 배치해주면 좋겠지만(이 링크의 몽몽이님 댓글 참조.) 현실은 시궁창, 작업표시줄은 걍 프로그램 여는 순서대로 배열된다. 여기엔 천재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 천재의 이름은 Taskbar Shuffle 이라고 한다. 우클릭==>다른 이름으로 저장 해서 받자. 바로 안받아지면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에서 받자. Taskbar Shuffle v2.5 (32-bit) WITH installer (recommended)를 선택하면 된다. (via 웹초보의 Tech 2.1 :: 윈도우의 아쉬운 2%를 채워주는 프리웨어 Top 10)

이놈의 역할은 간단하다. 작업표시줄 버튼들을 드래그&드롭으로 자리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암것도 아닌거 같지만 유사한 작업들끼리 이걸로 묶어놓으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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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포토샵을 드래그해서 네이버와 내블로그 사이로 옮기고 있다.


한가지 더, 해당 버튼 위에서 휠을 클릭하면 창이 닫힌다. 사실 난 이거땜에 쓰는게 더 크다. Alt+F4보다, 작업표시줄 우클릭+닫기 선택보다, 격렬히 쉽다. (익스플로러 7.0, 파이어폭스에서 탭을 닫을 때도 같은 방법이 가능하다) 또 한가지 더... 트레이 아이콘 위치도 같은 방법으로 바꿀 수 있다. -_-


3. 니가 쓸데없이 많은 일을 벌려놓고 있다.

도구의 열악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신의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난장판이 되는 것이다. 아 이내용은 어딘가 참고할부분이 있으니까 이창은 닫지 말아야지 하고 익스플로러 다섯개쯤 열어놓으면 안된다는 거다. 내가 소개한 팁과 도구는 작업을 돕는 것일뿐 기본적으로 효율적으로 일을 집행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에 달렸다.


4. 익스플로러의 사생아들

위에서도 말했지만 작업표시줄을 대부분 익스플로러가 채우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확실한 해결책은 익스플로러 7.0, 파이어폭스 등 탭이 지원되는 브라우저를 쓰는 일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익스플로러 7.0은 링크 클릭했을때 줏대있게 새탭으로 열어주면 좋은데 그때그때 달라요라 두세개의 탭이 달린 창들을 양산해내므로 한층쓰레기스럽기도 하다) 이에 대한 언급은 다음 포스트로 미루도록 하자. 사실 탭브라우저가 우유부단함을 부추기기도 한다. -_-



아 이렇게 첫회가 끝났다. 허무한가? 미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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